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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는

다시 돌아갈수 있을까





어린나이에 풋풋함을 잃어가는 듯한 기분. 오랜만에 전에 즐겨입던 옷을 입고 나갔을때, 그저 애기같고 어색하기 짝이없게 느껴졌던 날. 일반인과는 다른 주 7일 근무와 주 야간 구분없는 과도한 일과 길어지는 떠돌이 타지생활에 의해 주변에 친구들이 모두 떠나버리고 나홀로 남겨진 듯한 묘한 기분. 장난치는 말보단 진지한 말이 더 많아진거 같은 10마디 할꺼 막뱉어 12마디 하던때와 달리 10마디 할꺼 4마디로 줄어들만큼 무거워진 주둥아리와 진지함. 신세대적인 문명에 뒤처지고 멀어지는듯한 기분. 이게 다 어른이 아닌 아저씨가 되어가는 과정인건가 ? 오랜만에 현장에서 찾은 여유로써 잠깐이나마 씨부려보려니 뒤죽박죽 글도안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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