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삶의 여유가 없다는건 정말 불행한일인거 같다.
근데 난 여유가 없다. 아니 없기보단 내가 없게끔 만드는거 일수도 있다.
뭐이리도 바쁜지 행여 노는거 조차도 바쁘다. 아니 노는게 제일바쁘겠구나..
만나고싶은 사람도 많고 만나야될 사람도 많은데 시간은 한정돼어있고 한정되어있고 돈도 넉넉치 못하다보니
선뜻 먼저 만나자고 하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여유를 갖고싶지만 내가 두려운건 여유를 가지는것 까진 좋은데 여유를가지다 보면 또 다른 여유를 찾고
그러다 보면 여유를 넘어서 나태해질 꺼 같아서 인지도 모른다. 내 자신이 나태해지긴 싫으니까.
그래도 솔직히 사람은 여유가 필요하긴하다.....
일을함에 있어 휴식을 중요시 여겨 일자리를 구할때도 곧죽어도 일요일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라고 생각했고
그렇지 않으면 금방 지칠꺼같다 생각했던 내가 이제 주말 휴식을 포기하고 아르바이트를 구하고 있다.
평일 저녁도 좋지만 평일 저녁엔 이제 해야할일이 생겼기 때문에 황금같은 주말을 포기하고 알바자리를 구하는데
시간맞추려다보니 마땅치 않다. 어제 까페에 알바 면접을 봤다. 별루다.
하는일이 힘든건 아닌데 거긴 커플만 오는 데 인가보다 .
병신같겠지만 커플들 와서 지지고 볶고 하는거 보고 있으려니
차라리 술집에 술취한 놈들 보고 있는게 마음이 더 편하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