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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는

하늘.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망할 하늘새끼가 전날 술을 얼마나 쳐먹었길래 꼬르륵 꺼르륵 꾸르륵 거리더니

 내가 잠시 은둔한 지하공간에서 이동하던중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폭풍설사를 하다니

 배설을 해도 왜 하필 그때하능지 참 무심하기도하지

 
   " 오늘은 서울이 대체로 맑고 한낮 무더위가 계속되며 습도가 높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듣고 빵꾸송송뚤린 신발을 신고 나갔는데 니미 웬걸
 
 어쩔수없다 싶어  모든걸 포기하고 폭풍배설을 맞아가며 집에 왔음



 
   비가 그쳤음




 아놔  제발 소나기만 아니길 빌었는데 빌어먹을 망할새끼가 소나기였음

 제길 나한테 모욕감을 줬어  부왘

  
 


 여름에 개도 안걸린다는 감기

 지금 왠지 모를 감기기운이 목속에 감돌고 있음

  개만도 못한 인간인듯

나 잘 씼는데 씨바





 
 힘들게 어렴풋이 이번주말 야구장예매에 성공

 운도좋게 그날따라 베어스데이라 50% 할인신공 ! 쯔앙!

  맥주를 한박스 사서 시원시원하게 데펴서 야구장가서 팥빙수와 함께 츄릅츄릅

 팥빙주 상상만해도 쌀꺼같네 부왘


 



 다음은 남아공 월드컵 소식입니다.


  남아공월드컵 스페인에 우승에 힘입어 스페인 나라 전체에 온국민이 하나되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에 관련해 어제  은평구 잠수정 출항식이 열렸습니다.  

 비밀리에 진행된 이 행사에는 선장 배모씨를 비롯한 3명이 추가로 탑승하여 출항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항전 마지막 인터뷰에 선장 배모씨는 " 자고로 선장은 뒤에서 지켜보는법 븅신 다 좆까" 라고 마지막

말로써 비장한 각오를 나타냈습니다.    



 은평잠수정출항식현장에서 쥐미럴뉴스~          고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