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크리쓰발스 나름 기념일인데 뭐 이래나 저래나 집에 쳐박혀 있음 더 우울하지 싶어서 꾸역꾸역 기어 나갔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술집 "고방" 모던한느낌에 조그마한 민속주점 인테리어를 잘해놨다 아무래도 요 사장님이 전직 아티스트가 아니셨을까 싶다. 빈대떡도 맛있고 동동주도 맛있고 김치찌개도 맛있고 LP판 으로 옜날 노래도 흘러나오고 분위기도 조용하니 괜찮고 다 좋은데 가격이 안착함 그냥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한번 들러주고 이날따라 손님도 굉장히 많았는데 나만 빼고 죄다 남녀 커플 혹은 남녀 혼합 테이블이라 조금 쓰브쓸하긴했지만 그거에 이젠 너무 익숙하다보니 .. 빨리 노래 연습해서 나도 저기서 노래불러야지 헤헤 이게 오코노미야끼 인가? 암튼 맞나? 갑자기 그게 먹어보고싶어서 가서 먹었는데 사실 다음날되니까 무슨맛이였는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