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살아오며 매일매일 사람만 낚다가
처음으로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처음으로 물고기를 낚았습니다.
출발전에 송정에서 국밥한그릇 먹고 출바르~
죄다 삼천원 삼천오백원 사천원 이정도 급인데
소고기국밥 3000원인데 요기능 고기도 많이들어있고 우앙 굿
소고기국밥 3000원인데 요기능 고기도 많이들어있고 우앙 굿
설레는 마음을 앉고 기장앞바다로 ...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낚시꾼들.. 굉장히 부지런하심
나름 추울거 대비해서 무장하고 갔는데도
바닷바람은 느므추웟다
첫낚시를 바다낚시로 배워서
왠지 앞으로 민물낚시는 못하지않을까싶다.
처음엔 한개도 못잡더니
몇시간지나고 좀 적응되고 나니까
슬슬 나에게도 물고기색히들이 낚이기 시작했다
요샌 철이 학꽁치가 올라오는 시기라고 하드라
내 생에 낚시대로 처음잡은 물고기 1호
내 장안에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뭐니뭐니해도 이런데서 끓여먹는 라면이란 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이후로 조지게 잡기 시작해서
존나게 잡아서
존나게 회 쳐먹었습니다.
낚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거 만큼 낭만적이진 않았다.
그치만 사람들이 왜 낚시에 빠지는지 조금은 알거같다.
내가 좀 낚시에 빠지기 위험한 스케일이라 . . . .
주의가 요망된다.
왠지 친구들하고 가면 더 재밌을거같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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