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1" Party

 부산에서 벌어진 C1 Party 첫번째 막

 연신내가 아닌 부산역에서 감격에 상봉

눙물찍

남포동 자갈치 시장가서 산꼼장어에 얼큰하게 한잔 걸치고

 그간 근질근질했던 내 주둥이도 쥰내 털고

 그리하여 2차로 찾아간곳은
 
차기 내 여자친구 될 사람을 소개시켜주러....

 

장차 나의 여자친구가 될 화영이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아 귀요미

번호도 주고받았고

 문자도 했고

이름 썅새라고 했다가 씹히고

삭년이..밀당쩌네

 

그렇게 여자친구의 공연이 끝나고..

뚜벅뚜벅 지켜보다가...




본연에 임무로....

 

제 1회 2010 부산방문기념 유경태미니콘서트

화영이한테 듀엣하자고 했다가 까인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래도 여기까진 참 봐줄만 하고 좋았지




근데 씨발 그 후에 문제 아니 대형사고를 친게

내가 무대에 올라갔다는거야 씨바

영상 재생전에 오글거리거나 버티기 힘들수도 있어


그래도 내가 아직 제정신인게 무대에 노래부르러 올라가서 노래를 안부르는 무대매너를 보여줬다는거지

 다른 손님들과 사장님 이하 여러분들에게 최소한에 예의는 지켜서 참 다행이다.


 

 근데 씨발 아무리봐도 저건 그냥 개병신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도안부르는새끼가 리액션만 존나하고 립싱크하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병자새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선정도 하필 저걸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 안취했어~~~~~ 는 옘병 누가봐도존나취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음에 또 혼자 가서 술취해서 무대 올라가서 노래부를까봐 겁난다
(꼭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꼭 이짓거리를 함)

 

다음날 날씨가 아주 쥑였다.  일어나서 돼지국밥한그릇 잡솨주시고

그래도 부산에 왔는데 해운대는 보여줘야지싶어 바다음내를 맡으러

해운대에갔다


날씨도좋고 경치도 좋고 기분도 좋았는데

씨발 쥰내 빢침

빤스에 모래나 들어가라

세..섹텀시티도 가서 간단히 구경도좀하고

밀면도 쳐먹고

마지막 광란에 밤을 불사지르기 위해 서면으로 먼길 납셧다


 분명 이날 먹기 전까지만해도 적당히 먹기로했능데

분명히 적당히 먹을려했능데..

유진이 민정이 나윤이 외 3명

사랑해요 개같은년들

 

당신들 덕에

 이날도 제가 이모양이 됐습니다.

그렇게 폭풍같은 2박3일간에 짧은 부산홀릭체험기를 마치고

 한놈은 입대하고 한놈은 서울가고....

폭풍눙물이 쏟아질것같아

라고 뻥을치고

 떠나보내주었습니다.








으헝

보내고나니까 뭔가 괜히 허전하고 아쉬움..

내가 여행간것도 아닌데

 난 왜 벌써 휴유증이.......

1박이였으면 진짜 아쉬울뻔했다.




마음같아선 집에다가 감금시켜놓고싶지만..




남포동 자갈치시장가서 산꼼장어도 먹고 라이브빠도 소개해주고 돼지국밥도 먹고 밀면도 먹고 해운대도 보고 센텀시티도 보고 서면도 가고  부산아가씨랑 술도먹었으니
이만하면 부산와서 해볼만한건 다 해고 보낸거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못해 졸려죽겠다. 




찾아와주신 때쟁이와 라이더께 다시한번 진심어린 감사에 말씀을 올립니다.

사랑해요씨발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