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슨 포맨보러 시청까지 라이딩 갔다가 금난새만 보고 온날 망할
요새 사진보며 느끼는거지만 어찌 날이갈수록 쥰내못생겨져가는거같기도하고
역시 월요일은 힘들다. 물론 일이 월요일이 가장많기도하지만
난 전형적인 월요병을 느끼는 개 병신이다.
주말은 쉬라고 있는건데 주말에 쉬긴 개뿔 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몸을 혹사시키니
쌓여있던 피로가 월요일이 되서야 밀려오는듯 하다.
매주마다 주말이 참 짧은거같으면서 되게 길게 느껴지는데
이번주는 뭔가 큰 일을 하나 치른거 마냥 길기도 길게 느껴졌을뿐더러
일요일을 마감할때부터 오늘까지 긴장이 확 풀리는 듯한 기분이다.
이번주 과도한 출혈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난 나도모르게 휴유증이란걸 느끼고 있었다.
이번에도 도데체 사람은 얼만큼 놀아야 지겹다는 생각이 들까란 생각도 들었다.
" 좋아하는 일을 하면안된다.
결국 그것은 스스로 자신이 능력없음을 검증하는 과정이기때문이다.
근데 그것을 잘 모른다. 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곤 애써 자위한다.
하고싶은거였으니깐. 웃으며 말하지만 결국 그건 실패라는 말이다. "
오늘 하루종일 이글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난 여지껏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싶다"라고 주장해왔는데
정 반대되는 얘기다. 물론 저사람 말이 무조건 옳다고 할수는 없지만
나에게 어느정도는 신뢰와 믿음이 있는 사람이였기에 신경쓰이는건 당연한거고
뭔가 내가 느끼지 못하는 부분을 얘기하는거 같아 너무 궁금해서 알고싶고
아싸리 딱보고 " 아 저건 아닌데 " 라고 느끼는거였음 신경끄겠지만
뭔가 일리 있는 말인거 같다고 느껴지기에 답답한거다.
아직도 저글을 해석하려고 낑낑대고 있고 아마 내일도 할거다. 내일도못하면 내일모레도하겠지
결국 결론적으론 경험할때까지 하겠지
오늘은 좀 일찍 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역시나 쉽지 않다.
그래도 이번주는 월,화,수 만 일하면 목 , 금, 토, 일 꿀같은 휴가다.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이것 저것 걸림돌도 많고 고민이다.
이런 흔치않은 기회를 동네에서 술이나 쳐묵쳐묵하면서 보내고싶진않은데 지금꼬라지를 보아하니 그러겠거니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