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고기처리반

 

비오는날은 회먹으면 안되는날이지만

원래 회먹기로했는데 비가오는걸 어떻함

그냥 비오던 말던 회잡수러 민락동으로 출동

 

규모는 작지만 민락동 회센터는 나름 유명하니

믿을만한 자연산 고기들을 맛볼수 있다.

 

도다리가 봄에는 제철이라 도다리먹으러왔으니 당연히  도다리 잡고

또 광어도잡고 우럭도잡고 서비스로 숭어까지 헤헤

 

회센타 앞에는 포장마차가 줄기차게 이어져있는데 주말에만 여나? 문연집이 몇군대없었다..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고 바닷물이 찰랑거리고 바닷바람이 솔솔부는 광경을 바라보며

회한사라 먹는데 최고임

 

회를 먹는데 소주가 빠지면 기본예의범절에 어긋나기때문에 소주도 준비해주고

양념 삼종세트도 준비해놓고

짜잔~~~~~~~~~~~~~~~~~~~~~~~

 

정말 푸짐하긴 푸짐하다 요샌 회값이 올라서 비싸긴 비싸지만

저게 6만원어치 회임

서울에서 6만원이면 몇접 주워먹지도 못하고 두세개씩 집으면 눈치보일정도인거같은데

여긴 한개씩 집어먹는새끼가 병신임

진짜 회좋아하고 잘먹는다지만

회로 배채워본적은 처음인듯하다

회 남겨본적도 처음인거같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래도 한국인인지라 라스트로 얼큰한 매운탕 오천원에 하나 잡솼음.

 

오랜만에 다시 찾은 그곳

정말 오랜만에 갔다.

 

오랜만에 가니 신입생도 보이고

 

오늘은 방사능 비도 오고 하니

오늘에 신청곡은 백지영에 총맞은것처럼

 

오늘도 혼자오셨네요? 오늘도?

그래 혼자 왔다 망할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쳐묵쳐묵하고 앞에 있는 클럽갔는데

사람이 너무없어서 민망했음.

결국 데낄라한잔만 쳐묵고 나와서

근처에 있는  bar에 갔는데 .............




bar에 가서 남자빠텐이랑 그렇게 재밌게 논건 또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침동갑이라 친구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 빠텐 취하게 만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랑 둘이 포켓볼도 치고 다트하고 ㅋㅋㅋ술마시고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게이삘 ㅋㅋㅋㅋㅋㅋㅋ





















아참 나 여자친구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