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갑작스레 가게 된 축구장
비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도 조마조마하게 행여나 비올까 걱정하며 가게된 축구장
비오면 비맞으며 미친듯이 놀 생각하고 가게 된 축구장
때쟁이가 때써서 가게된 축구장
때쟁이가 공주여행 파토내서 가게된 축구장
야구 개막전 보다가 끌려간 축구장
FC서울 응원하는척하며 이동국 보러간 축구장
대학생도 아닌 두놈이서 학생증 빌려 대학생할인받아 50%할인신공받으며 들어간 축구장
그 50%할인받은거 마져 때쟁이가 티켓사줘서 공짜로 간 축구장
가기전에 미리 데꼬리 사가려다 속으로 절주절주 외치며 간 축구장
결론은 축구보러 간 축구장
너무나도 귀여웠던 애기
너무 귀여워서 번호딸뻔 했던 애기
그렇게 경기는 FC서울에 승리로 끝났고
승리의기쁨을 안고
연신내에서 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끗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