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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는

배설




사람의 컨디션은 기분과 많이 연계 되있는거 같다. 

 예를 들면 12시 기준으로 기분 더럽고 안좋은 상태로 11시에 자는거랑

 기분 정말 좋은 상태로 2시에 자는데 피곤함을 느끼는게 비슷하다.

 아니 오히려 후자 쪽이 덜 피곤한거 같다.  아무리 기분 더럽고 짜증나면 일찍 잔들

 다음날 일어나서도 짜증이 이어가듯 아침에도 짜증나서 더 피곤한데 암만 늦게 자도

 기분좋게 자면 피로함이 있긴 하나 극복하기가 훨씬 수월한듯 하다.

그렇다면 매일 기분 좋게 잠들면 좋으려만 난들 그러고 싶지 않아서 그러겠냐 현실이 그런걸



 때쟁이가 나한테 공부한다고 먹으라고 선물해준 누네띠네와 커피 한박스 아니 한뭉태기는

어찌보면 별거 아니게 생각할수 있지만 이런거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나한텐 꽤나 힘이 되는듯하다. 

 개땡큐 



 
 난 옷이 많지도 잘입지도 못하지만 왠만하면 자기전에 다음날 입을옷을 맞춰놓고 잔다. 

 행여 오늘입은 옷이 내일입을 옷이 될지언정  전날 미리 챙겨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그 쫒기고 짧은 시간안에 적어도 " 아 샹 뭐 입지 " 란 고민따윈 할필요가 없고 시간에 쫒겨 대충대충 이것저것

 주섬주섬 입고 나가고 나가서 보니 오늘 입은 코디가 맘에안들어  하루종일  짜증나고 자신감 상실하는것보단  낫겠

지 싶고 또 아침시간에 최소 5분이상은  벌수가 있다.

 아침시간에 5분이면 밥을 좀더 여유있게 300번은 더 씹고 삼킬수 있고 이불속에서 5분더 꾸무럭될수도있고

꿀같은 잠을 5분더 잘수 있고 변기에 앉아서 똥도 좀더 여유있게 해결할수가 있다. 


뭐니뭐니해도 난 꼴에 디자인하고 옷만지겠단 놈이 너무 후질근하게 입고 다니면 안되지도 싶고..

 뭐 물론 귀찮으면 츄리닝 바람에 돌아다니는것도 즐기긴하지만... 



책에서 얼핏 보다 생각난건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made in korea 를 크게 인정하지 못하는 듯 하다.

먹을 꺼 같은 경우는  국내산이니 뭐니 무조건 국내산 국내산이 좋다고 외쳐대면서 

패션계열쪽에서는 그런점이 많이 부족한듯 하다.

 무조건 외국 브랜드는 이름만 들어도 선호하면서  made in korea 는 그닥 그냥 그려려니

 눈길조차 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나갔다가 그 옷이 다시 역으로 우리나라로 들어와야

 그때서야 쳐다나 봐줄까 말까 ?

  그렇듯 우리나라가 아직 전세계적으로나 국내에서나 패션계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는건 현실이고 

 외국보다 많이 뒤쳐지는것도 사실이긴하지만..  국내에도 좋은 브랜드들, 브랜드가 아니라도 좋은 것들이 많은데

그 좋은것들이 made in korea 라는 이유만으로 인정받지 못하는게 나로써는 내심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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