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고민일까 쓸모있는 고민일까?
쓸데없는 생각일까? 쓸모있는 생각일까?
사람이 고민을 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다.
옳고 그름을 가려야 할때?
여러가지중 모두다 선택할수 없을때?
이래나 저래나 잘 모르겠을때?
등등 수없이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 여러가지 이유들에 공통점은
그 모든 고민들은 무엇이 되었든 " 선택 " 을 해야 해결된다는 것이다.
나는 지금 너무나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사소한것부터 인생이 걸린 부분까지
너무 많은 고민과 생각만으로 가득차 있을뿐
정작 어느 하나 선택이란걸 내리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수없이 고민하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선택이란걸 선뜻 하지 못하는 이유는.
선택에 대한 후회를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가 아닐까싶다.
인생의 진로던 사랑이던 사람관계던 다 그러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방황하고 힘들어하고 산전수전까진 아닐지언정 어느정도 진지하게 고민도 해보고
시행도 하지않은 생각만으로 두통을 앓고 괜시레 잠못이루고 서러움에 눈물도 흘려보았을 것이다.
이 수많은 시행착오에 근본적 원인은 "선택"의 대한 후회가 아니였을까..?
타의에 의해 행위가 이뤄졌던 자의에 의해 이루어졌던
성인이 되어 자기 의사표시 할 수 있는 나이 정도 되면
누가 나에게 선택권 없이 어떠한 상황 , 혹은 어떠한 일을 주어지게 한다면
적어도 거부 할줄도 알고, 싫다고 의사표시 정도는 할수 있을것이다.
하지만 불평불만은 하면서도 그 어떠한 상황과, 일을 행하고 있거나 마음이 그렇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본인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수긍"은 한게 아닌가.
본인은 후회없는 삶을 살고싶다. 내 결정과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다.
라고 떠들어 댔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행착오와 수많은 후회를 했다.
앞으로도 수없이 많이 후회할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
그 후회를 최소한으로 줄여보고자 지금 발버둥 치고 있는게 아닐까.
너무 후회하지 않은 선택을 하려다 보면 욕도 먹고 멍청하단 소리도 듣고
좋은소리, 쓴소리, 듣기싫은소리 등 별에 별 소릴 다 듣는다.
그럴때 마단 참 다 필요없고 나만 생각하고 내가 우선이고 싶은 생각뿐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한 것조차 추후 후회가 될까 두려워 쉽게 그리 행하지 못한다.
이런 나는 도데체 뭘 할수 있을까?
어느 누군가는 어떤 선택을 해야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란 걸 알고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