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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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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랄같은 날씨가 아침부터 나를 짜증나게 만들어

안그래도 날씨 영향을 은근히 아니 존나게 받는 편인데

오늘아침엔 비도 아니고 눈도 아닌것이 두개가 콜라보가 돼서 내리는데

거기서 바람도 같이 맞장구치고 있더라고  길은 질퍽질퍽한데다가

살얼음처럼 얼어서 미끌미끌하고 마치 옛날 초딩때 즐겨먹었던 슬러쉬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였지 아마 이 미친 기상청은 참 어쩜 그렇게 잘 틀리는지  대견스러워


 
 오늘 "보너스"라는걸 받았는데 이거 참 기분 묘하더라
 
나름 설 기념으로 주는 선물세트 대신이긴한데 돈으로 받으니까 뭔가 더 좋드라

 내가 일을한거에 대한 보수를 받는게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 뽀너스 " 야 꽁돈이란 거지

꽁돈이 생긴거같아 기분이 너무 좋은거야 뭐 물론 그 받은 보너스 집에다 갔다 설 새는데 보

태서 쓰라고 상납했지만 이래나 저래나 기분은 좋더라고 거기다가 조기퇴근까지 했으니

이건뭐 말다했지


 
 나매후드가 오늘 배송이 왔는데 받으면 좋을줄알았는데 생각보다 감흥이 별로

내가 이걸 왜 샀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기념품이라 생각해야지


 
  어떻게든 해보자니 되지도않고, 포기하려니 아쉽고 후회할꺼같고

 아오 미치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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