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 대해 쫌 잘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난 후각에 예민한 편이다.
나쁜냄세 안좋은 냄세 고약한 냄세를 못맡아서 예민한게 아니라
향기를 좋아한다. 뭐 물론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 .
요새는 아침 저녁으로 머리를 감고 나서 머리에서 나는 향기가 미칠듯이 좋다 .
좋은향을 낼수 있는 거라면 뭐든 다 좋다.
혼자쓸때는 샴푸 ,바디샤워, 비누, 피죤, 페브리즈 , 차안에방향제 죄다 기능성보단 향을 중요시 여겨
가격대비 향이 좋은것만 사용한다. 뭐 요새는 가족들과 다같이 쓰고 또 개털이다 보니 향이고
나발이고 사은품들어온거 짜서 쓰기도 바쁘지만 . .. .
로션도 향 좋은것을 찾아 쓴다. 그래서 지금 내 피부가 개 망했나 보다. 헤헤ㅋㅋㅋㅋㅋ
향수도 좋아한다. 그렇지만 난 지금 향수가없다. 어차피 요새 일쟁이라 향수 쓸일도 없다.
난 상대방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면 미칠듯한 호감을 느낀다.
남자라도 옷에서 좋은향기가 나고 향수를 뿌렸는데 내가 맡았을때 좋은향이다 생각이들면
괜히 옆에서 냄세 계속 맡게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싫어하는 여자 향수 냄세가 몇개가 있다. 뭐가 뭔지는 한개도 모르는데 딱 맡았을때
싫어하는 향이 있다. 그것만 빼면 .....
구지 향수가 아니라 난 그사람이 쓰는 로션, 핸드크림 등 에서 좋은냄세가 나면 자꾸 맡게되고
정말 미칠것같이 좋다. 가끔 미친놈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위 내용을 통틀어 결론적으로 난 전생에 개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