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 그래 몇일 뒤엔 괜찮아져 그 생각만으로 벌 써 일년이
너와 만든 기념일 마다 슬픔은 나를 찾아와
너의 생일엔 눈물의 케익
촛불 켜고서 축하해....
I believe in you I believe in your mind
벌써 일년이 지났지만...
일년 뒤에도.. 그 일년 뒤에도... 널 기다려..
내가 기억하는 추억은 언제나 지난 웃음과 얘기와 바램들
또 새로 만들 추억은 하나뿐 내 기다림과 눈물 속 너일뿐..
벌써일년 - 브라운 아이즈 中
벌써 일년이라니.. 말도 안된다. 믿을수도 없이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니도 한참 이제 상병꺽인다고 날개 펴고 날뛰고 있어야 하는데
왜 넌 아직도 이등병이냐 ...
조귀성...
난 아직도 니가 건강하게 같이 밤새 술도 쳐먹고 담배도 좍좍 피고 했던 모습들이
눈에 선한데 어디가서 빌빌대지도 않고 항상 건강하고 자신있게 살던놈이
왜 지금은 거기 에 있는거냐
이씹색히는 존나게 감사하게도 나랑찍은사진이 유난히 많다.
작년에 널 떠나 보내며 미친듯이 울고 불고 했던것처럼 어제부터 기분이 꾀나 꾸리꾸리 하고
더럽고 짜증나는게 시발 존나 그냥 가슴팍이 답답해서 울고 싶더라 펑펑
넌 왜 나한테 쓸데 없이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나 계획들은 잡아 놓고 간거냐
니 나 전역하기만 기다린다고 전역하면 애들이랑 꼭 면회 오라고
나 전역하고 니 전역하면 뭐라도 좀 해보자고
근데 시발 내가 전역한지 지금 몇달이 됐는데 ...
지난 일년동안 돌아보면 처음에 널 떠나보냈을때 난 정말 나에게 엄청난 큰 충격이였고
감당할수 없는 슬픔들이 날 힘들게 했고 견디기 조차 힘들었지.
내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일들이 다 니가 조종하는거 같고..
모든일들을 다 니가 연관되어 생각나고..
"시간이 약이다" 라는 말 난 그당시엔 진짜 개같은 소리라고 밖에 생각 안했었거든
몇달간은 진짜 술먹다가 니얘기나오면 울고 그랬는데..
시간이란게 되게 무섭더라 시간이 많이 흐르고 지나 벌써 일년이 된 이 시점에서
"많이 무뎌졌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렇다고 섭섭해 하지 마라 개쇼키야
내 평생 죽을때까지 너란놈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니
내가 니때문에 더 열심히 산다.
아무리 사는게 힘들다 해도 살고 싶어도 못사는 널위해
내가 니몫까지 다 살려면 흐지 부지 살수가 없거든, 나 진짜 열심히 살게.
니몫까지 열심히 니가 이루고싶었던거 하고싶었던거 다 하면서 살아줄테니까
항상 널 생각하고 있는 우리 애들한테 제발 힘을 주라.
보고싶다 조커 . . 사랑한다..
We never forget... JOKER
조커 우린 넌 절대 잊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