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요일 아침 이틀 모두 숙취고 뭐고 전혀없는 깔끔한 주말.
이번주는 내 체력 스테미나가 쩌는듯하다
어제 분명히 술도 먹었고 늦게 자고 숙면도 아니고 한시간마다 한번씩 깨서 합쳐서 4시간 정도 잔듯한데
컨디션이 나쁘지않다. 눈에 뻑뻑함과 충열이 있긴하나 죽을정돈 아님.
요새 성적이 부진한 장건에 개드립을 받아주기란 웃기다 못해 열이받음
그당시엔 너무너무 열이 받고 짜증났지만 기백이가 해준말에 다시 금 나의 리즈시절을 회상하고 반성하며
이해하기로 마음을 고쳐먹음.
장건이랑은 집이 너무 가까워서 좋다.
전날 아무리 개지랄을 해도 다음날 아침에 집앞에 서로 알아보지못할정도의 폐인인 모습으로 나와서
커피하나먹으며 담배하나 피면서 얘기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언제그랬냐는 마냥 쥰내 웃고있다 이런게 친구인가 보다.
힘들어하는 장건을 보며 대놓고 힘내라..어째라.. 이런 가식적이고 역겨운 말은 장건에게 어울리지않아
그냥 욕으로 대체.
속으로는 내심 쥰내 걱정이 된다. 힘내라장건
나에게 어제 가장충격적인 소리는 뭐니뭐니 해도 올 10월달 국자에 유학설.
아직 앞으로 다가온일은 아니지만 내가 국자 없이 6개월을 어떻게 살까 하는 걱정. 힝 나도 대려가지
너무 슬퍼서 눈물이앞을가릴지경
본격 새로운 여친을 구해야겠다. 에이 망할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