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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탈출

나홀로 부산





이래 저래 겸사겸사 바람도 쐴겸

 혼자 기차타고 떠난 부산여행

















교통비 절감차원에서 버스를 탈까 무궁화를 탈까 고민했지만

결국 KTX 3시간에 유혹을  이기지 못해 KTX 탑승 


 근데 대구 부산 이쪽내려가는 사람들은 그냥저냥 아무렇지도않고

 당연하게 KTX를 타더라능 

 
 이젠 무궁화가 보편적이 아니라 KTX가 보편화된듯








그렇게 기차에서 잠깐 눈감고 한숨붙였다가 눈을 떳는데




ㅂ...부산!!   KTX가 진짜 개 빠르긴 개빠르더라고






















 부산 입개르 하자마자

 곧바로 남포동으로 !


 저번에 자갈치시장못가본게 증말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다 재껴놓고 남포동 부터 갔음














 이냥저냥 서울촌놈새끼가 차없이 부산가니까 버스노선도 모르고 해매는건 당연지사

 참 노선도가 저렇게 간단하게 쓰여있으니 대체 물어보지않고서는 알수가없음








남포동 내리자 마자 바다음내가 스믈스믈

히히








생각보다 자갈치 시장 음청컷다능


하도 삐기치대길래

 외국인인척 말안하고 지나갔는데



 벙어린줄알았을듯















바로 뒤로 나가면

항구가 보이고 바닷물으 흐르고

 뒤에도 관광객들은 위한공간인가? 뭐

 여튼 잘해놨음


 시원한 바닷바람맞ㅈ으면서 회떠다 소주한잔마시면

바로 천국갈듯



















 


 양곱창, 꼼장어 , 냉체족발

 중에 뭐먹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니는데


 양곱창은 혼자먹기 너무 비싸고

 냉체족발집은 보이지도않고


 결국 어쩔수없이 꼼장어쳐먹으로갔


















C1시켰다가 냉장고보니까 우잉하고 좋은데이 라는 술이 있어서 시켜봤는데

 음 뭔가 목넘김은 강한데 도수보니까 처음처럼 수준임











드디어 산꼼장어 와의 첫만남














 이게 동네에서 쳐먹는 꼼장어랑은 꿜리티가 다르긴다름

 괜히 산채로 나와 궈먹으니까 더신선한거같기도하고

 더 쫄깃한거같기도하고

 이 맛있는걸 혼자 쳐먹고 있으니 폭풍눈물이 쥬르륵














 다쳐먹고 집찾아 삼만리

 집찾아 가는길에 부산왔는데 C1안먹고가면

 섭섭할까봐 바로 구ㅋ입ㅋ


















 바닷바람분다고 좋다고 시원하다고 창문 열어놓고 자다가

 새벽에 폭풍비와바람맞아서

 대갈쪽이 흔건히 젖어서 일어나보니

 
 물다튀어서 개 태러당함














일어나자 마자 드디어 제일먹고싶었던 돼지국밥찾아 대연동으로 갔다.











가격도 그냥저냥 착하고

 맛은 솔직히 일품

 아침시간에 가서 다행이 줄은 안스고 먹었는데

  맛이 확실히 테이블만석에 줄서서 먹을정도에 맛이긴함

 절대 4500원이란 돈이 안아까움 ㄷㄷㄷ



진짜 개인적으로 국밥류 최강자

돼지국밥때문에 이사갈거임
















그렇게 대연동에서 연산동으로 넘어가려는데


 지나가는 길에 광안리가 날 유혹하고 있었다


 원래 해수욕장 바닷가는 갈계획이 없었는데


 결국 유혹을 이기 지 못하고 광안리 입개르




 날씨가 내가 제일좋아하는 비온후 맑음 이였는데

 개더워서 육수 줄줄흘리고다녔음






























덕천동에 있는 어느 모 학교에서 찍은사진인데

 요기 사람들은 레알 등교가 아니라 등산일듯


언덕 경사가 아오 생각만해도 ㄷㄷㄷㄷㄷ



















슬슬 구포로 다시 넘어와

 구포시장 슬그머니 훌겨주고














마지막으로 이제 밀면이나 쳐먹고가야겠단 심정으로


 구포에 밀면도 맛있다길래

 밀면집그냥 보이는데로 암데나 들어갔는데

 
 부산역에서는 밀면 3처넌이였는뎅


 여긴 4처넌........















그냥 저냥 맛은 막 와 씨발 존나 맛있다는 아닌데

 뭔가 냉면과 쫄면과 콜라보 시켜논듯한 느낌

 
 밀면만에 매력과 맛이 따로잇긴하다 으흐

 날씨가 더워서 육수를 하도만히 흘려서 육수까지 다 쳐마심




















 돌아오는데 옘병 표없어서

 에라이 안갈래다가

 그냥 입석으로 흙


 부산에서 서울까지 입석이라니 으헝




 나름 혼자떠나는 여행도 매력적이다

 물론 외롭고 심심하기도 하지만 또다른 그만에 매력이 있음

 
 

  이번엔 "부산" 여행이였지만 조만간 다음부터는

 "서울"여행이 될듯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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